.. 하늘엔.. 달과별..땅엔 모닥불과 친구들.. 행복한 밤이다.. 깊은밤.. 잔잔한 수면엔 칠흑 같은 적막의 무대가 펼쳐진다. 물위에 세워 놓은 형광 불빛은 아름다운 불 꽃이 되어 침묵으로 나와의 대화를 이룬다 달과별을 벗 삼아 따끈한 커피 한잔에 긴장을 푼다 인내는 외로운 시간과의 싸움이며.. 기다림은 아름다운 미래와의 약속이니 낚시엔.. 인생이 있고.. 철학도 숨어있다 마음에 쉼표하나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