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쉼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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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촌 2016. 5.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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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비지' ..

해마다 4월중순이면 이곳은 많은 사진가들로 몸살을 앓는곳이다.

 

 

 

용비지 주변에는 벚꽃나무가 많아 벚꽃이 피는 이른아침이면 저수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위해서

전국의 사진가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장소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시간은 지나갔다..

지금은 아쉽게도 신록의 계절...

 

이곳은 봄이면 저수지 둘레를 하얗게 꽃구름으로 장식한 산벚꽃이 만개하여 아침이면 물안개와 함께 저수지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운 곳이다.

"아침물안개가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용비지라 부른단다.

 

 

 

 

 

 

꽃들이 진 후라서 그런지 눈부시도록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초록의 빛깔들로 가득 채워진 호수는

 

 낚시를 즐기면서도 이따끔씩 내게 넉넉한 생각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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