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을 떠나온지 삼 일밖에 안됬는데..벌써 추억이 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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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계산적인 삶을 선호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단칼에 무를 베는 것처럼
계산적으로 명확한 인간관계는 없다.
업무적으로 계산을 필요로 하는 인간관계가 있긴 하지만
오랜 사회생활의 경험과 판단을 바탕으로
그냥 만나면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이 있다.
나와 동연배인 버스킹 하던 두 사람.. 그냥 만나면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 들 덕에 노래 한자락 부를 수 있는 행운도 얻게 됬고..
공연이 끝난 뒤,
뒷풀이 겸 술잔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 받는
소중한 인연을 맺었던 시간들이 다시금 그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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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지금'
즐겨 부르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