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쉼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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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촌 2015. 11. 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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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迦智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동쪽 산기슭에는  석남사가 자리 잡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산은 짙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푸르렀던 기억이 사라져가는 11월의 산.

 

그리고..

낙엽, 낙엽, 낙엽...

 

 

 

 

 

 

 

세월이 .. 급행열차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선택의 여지없이 세월 열차에 탑승한다. 마음대로 내릴 수도.. 멈출 수도 없는 외로운 순례자가 되어, 운명이 데려다 주는 곳으로, 가는 데까지 가는 것이다

 

들녘의 가을걷이도 끝난 시간.. 차가운 바람이 가슴속으로 스며들고,한 해는.. 꼬리를 드러내며 사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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