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차밑..늘 같은자리에 고양이밥과 물까지 떠다놓는 따스한 손이 있었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숙소지하에 다방을 운영하는 내 나이쯤 되보이는 아주머니였다 "아주머니 차밑에서 뭘하세요??묻는 내게.. 씨익 웃고만 만다.. 애들이 불쌍해 매일 준단다.. 천사가 따로 없다.. 마음에 쉼표하나 2015.02.03
.. 우리가 제작해놓은 다이빙벨을 심해잠수요원들이 시험작동을 테스트하기위해.. 다이빙벨과 함께 깊은 수중으로 입수했다 이사람들..눈빛부터 달랐다 덩치들도 좋고..특히 물속에서 날렵했다.. UDT ..멋진 사나이들.. 마음에 쉼표하나 2015.02.02
.. 땀과 ..보이지 않는 습한곳에서.. 묵묵히 나를 지탱해주고..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지면서도.. 불평 한마디 않는 고마운 발.. 나의.. 참 일꾼이다. 마음에 쉼표하나 2015.01.31
.. 좋은 곳은 아니여도 같이 나눌수 있고..꼭 정해지지 않는 곳에서 늦은 시간이라도.. 한잔의 소주를 같이 나눌수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다. 머리보다 가슴이 더 따뜻해서..가슴으로 시린 마음을 데펴 줄 줄도 아는.. 그런 사람이면 더 좋겠다. 아플때는.. 약보다도 한잔의 소주가 더 좋을때가 있더라. 마음에 쉼표하나 2015.01.29
.. 점심식사후 함정들이 정박해있는 바닷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산들산들 남녘의 포근한 바람이 코끗을 간지럽힌다. 따뜻한 남쪽나라.. 진해.. 봄날처럼 따사롭다.. 따사로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 올 겨울은 행복하다.. 마음에 쉼표하나 201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