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현장으로 가는 길에.. 경주시내로 들어서니 신라 천년고도의 美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올때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그다지 현대식 개발에는 못 미치나 특이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다는 점이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안온한 기분을 갖게 해주는 도시의 모습에 잔정을 느끼며,감포로 향했다 감포 해안길 20㎞.. 역사의 숨결 저 멀리 푸른파도가 넘실댄다 작년11월..가을 막바지에 와본곳..8개월만에 다시 와본다.. (감포는.. 바다의 이색적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눈앞으로는 망망대해가, 눈 뒤로는 아기자기한 포구의 정취가 있기 때문이다.) 파도 속에 길게 드리워진 방파제.. 방파제 끝에 불빛이 보인다. 방파제 위를 걸어서 끝으로 가본다. 그리고는 항구 안을 쳐다본다. 어두워진 항구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